한국인의 입양에 대한 두려움의 해소

(질문과 해답)

스티브 모리슨

1. 내가 낳지 않은 아이를 수용하거나 사랑할 수 없다.

아마도 이것이 사람들이 입양을 꺼려하는 가장 보편적인 이유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낳지 않은 아이를 수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갖습니다. 그러나, 입양의 아름다움은 당신의 선택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데 있습니다. 이것은 당신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크리스천의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어떤 아이는 가정이 필요한 아이-가 되어 다른 사랑스러운 가정에서 사랑 받고 보호하게 하신다는 것을 실지로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 뒤에 숨은 뜻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성경 말씀을 통해 위로를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43 7절에 "나는 그들을 나의 영광을 위해 창조하였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특정한 여자를 사용하셔서 한 아이를 세상에 오게 하시고, 그 아이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다른 가정에서 사랑과 보호를 받도록 계획도 하십니다. 왜 하나님은 어떤 아이들은 고통을 받게 하시고, 우리로 그들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되었다는 것을 믿기를 기대하도록 허락하신 감춰진 신비를 완전히 이해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의 무한한 지혜를 믿어야 합니다. 마가복음 9 37절에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받아들이면 곧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고.... " 예수께서 크리스천에게 아이를 입양하라고 명하지 않으셨지만, 이 말씀은 크리스천이 가정이 없는 아이를 입양하는 것을 기뻐하실 것을 명확히 가리키십니다.

저는 가정이 없는 어린이들의 눈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눈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을 돕는 것은 하나님의 뜻일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친자식이 없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허락을 안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저주가 아니고, 변장된 축복입니다.

아마도 하나님은 당신을 기다리는 한 아이를 갖고 계신지 모릅니다. 이 아이는 당신을 엄마 그리고 아빠라고 부르기를 기다라고 있습니다. 아마도 하나님은 당신이 주님의 이름으로 아이를 입양하기를 원하시고 그 아이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2. 나는 친자식이 벌써 있다. 입양한 아이를 내 친자식처럼 사랑할 수 있을지 두렵다.

저는 입양의 미덕에 대한 원칙에 동의하는 한국 사람들로부터 수없이 이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입양한 아이들을 자기 친자식처럼 사랑할 수 없다는 두려움으로 아이를 입양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솔직하고 진지합니다. 이 질문을 하는 부모들은 당연하고 이해가 갑니다.

제가 알기로는 가정이 없는 아이들이 자라기에 가장 좋은 환경은 아이가 이미 하나 이상 있는 가정입니다. 형이나 언니를 갖고 있는 가정은 많은 격려가 되며, 입양아나 친자식 모두에게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당신 자신이 확신이 없으면, 입양하지 않아야 합니다. 입양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입양을 하는데는 소명이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만일 입양을 하면 그 아이를 당신의 친자식처럼 사랑해야합니다.

한국에 있는 입양한 친구의 실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제 친구는 행복하게 결혼한 상태였고 아주 예쁜 딸을 두었습니다. 제 친구는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 에 대해 인정이 많았으며, 그의 아내에게 입양을 하자고 제의하였습니다. 아내는 그의 생각에 반대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과 아내의 가족도 반대를 하였습니다. 제 친구는 입양기관에서 일하기 때문에 가끔 공항으로 입양되어 가는 아이들을 호위하였읍니다.

어느날, 애들중 남자아이 하나가 미국으로 가려고 대기중 입양이 취소되었습니다. 친구는 이 소식을 공항에 있는 중에 보고 받았습니다. 제 친구는 남자 아기를 데리고 갈곳이 없어서 그의 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의 생각은 다른 가정으로 다시 양도 될 때까지 그의 가족이 돌보아줄 생각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의 아내는 아기를 매일 돌보았고, 다른 모든 가족들에게 소개되었습니다. 한 달이 지난 후, 아이가 다른 미국가정에 입양이 되었으니, 우리 집을 떠나야 한다고 아내에게 말하였습니다. 그의 아내는 아이가 일찍 떠나는 것에 대해 실망하며, 아기를 포기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아이를 입양하였고, 나중에도 매우 행복해 하였습니다. 그들의 전 가족들도 다들 기뻐하였습니다. 제 친구가 나에게 말하기를 그와 그 아내는 새 아이를 친딸만큼 매우 사랑한다고 하였습니다.

아마도, 제 친구의 아내는 친딸만큼 입양아를 사랑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을것입니다. 그녀는 아이를 돌봐주기 시작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는 도중 그녀는 자기 자식만큼 아이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녀는 또한 누구를 사랑한다는것은 선택 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축복은 남에게 베푼 만큼 받는 것입니다.

당신이 사랑하려고 결심할 때까지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당신은 배우자를 사랑하기로 선택했습니다. 친구도 그러합니다. 입양한 아이를 사랑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처음부터 아이를 입양하기를 계획했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아이를 평등하게 사랑할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는 당신의 기쁨과 행복이 아이를 통해 얻는 만큼 하나님은 아이를 통하여 당신의 가족에게 더 많은 축복을 줄 것입니다.

3. 나는 입양한 아이가 나중에 잘못될까 두렵다. 입양아들 중에 잘 안된 경우를 들었다.

역사와 경험에 의하면 대부분의 입양아들은 친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만큼 잘 됨을 보여줍니다.  친부모에게서 태어나 정상적인 가정 분위기에서 자란 아이들이 성공적인 사회인이 되듯이 입양아들도 성공적입니다.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사회의 낙오자가 되듯이 입양아들도 그렇게 될 수있습니다. 다른 점은 없습니다. 만일 친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학교나 사회에서 낙오되면 그들의 실패 이유는 무엇일까요? 만일 입양아들이 같은 경우일 때 왜 그의 실패가 다르게 설명되어져야 할까요? 입양아들도 다른 청소년들과 마찬가지로 같은 성장 과정을 거칩니다. 그들은 성장을 하면서 같은 문제들과 고민들을 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입양아가 사회에서 낙오되면 그가 특별한 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입양아가 아닌 아이들도 실패하니까요.

L.A. 에는 문제를 일으키는 많은 한국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학교에서 잘못하고, 훔치고, 마약하고, 법을 위반합니다. 그들은 아무도 입양된 아이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친부모와 가정이 있습니다. 그들의 실패 원인은 무엇입니까? 그러나 입양아들이 같은 문제를 일으키면,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실패 원인을 입양아이기 때문에, 아니면 입양에 실패했다고 결론 짓습니다. 한국 뉴스는 자주 문제 청소년에 대해 다룹니다. 불행한 것은 만일 그 청소년중 하나가 입양아이면 입양 사실에 대해 대서특필합니다. 미국 언론은 그런 식으로 다루지 않습니다. 그 기사 중에 어딘가에 언급하지 한국 사회처럼 크게 떠들지 않습니다. 한국 뉴스들은 이러한 기사에 대해 좀 더 책임감 있게 다루어야합니다. 한국 뉴스가 초점에 맞춘 입양아에 대한 몇 가지 예로 일반적 결론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입양아들의 출세할 확률이 높다는 논증을 펼 수 있습니다. 어떤 한국인 사회사업가의 연구조사 써베이(Survey) 에는, 오히려 입양아들의 성공력 비율이 친부모에게서 태어나 정상적인 가정 분위기에서 자란 아이들보다 더높다라고 평가를 내렸읍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처음부터 부모가 그들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처음부터 그들의 부모가 계획했거나 원했던 것이 아닌 것은 일반 상식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들은 받아들이고 예상치 않았던 선물에 대해 잘 적응하여 사랑으로 그들을 키웁니다. 그러나 입양아들의 경우 그들을 원했기 때문에 입양을 합니다. 사실상 입양아들이 잘될지는 아무도 예측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친자식들조차도 예측 할 수없습니다. 실패의 두려움은 입양아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친자식에게도 있는 것입니다. 두려움에 떨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는 당신을 부모로서 필요로 하고 당신은 아이를 사랑하고 가족으로서의 기쁨을 나누어야 합니다. 아이 자신이 사랑 받는 것을 알면 그 아이는 사랑스럽고 책임감 있는 아이로 성장할 확률이 높습니다.

4. 내가 입양하면 나의 가족들이 그 아이를 받아들일지 두렵다.

부부가 함께 입양에 동의함은 매우 중요합니다. 입양 결정이 어느 한쪽의 의사로 결정되지 않아야 합니다. 한국 문화는 가족 관계가 얽히고 연루되어 있습니다. 가족 한 사람이 자기가 원하는 사항에 대해 개인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습니다. 대체로 다른 가족의 승인이 요구됩니다.

결혼의 예를 들어봅시다. 만일 한 젊은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여 결혼하기를 원하여 그녀는 그의 청혼을 받아들인다고 일이 성사 된 것은 아닙니다. 남자는 남자의 가족으로부터, 여자는 여자의 가족으로부터 승낙을 받아야 합니다. 많은 경우 조부들도 결혼을 승낙하여야 합니다. 무수한 사랑 관계가 다른 가족들이나 부모에 의해 깨어져 왔습니다. 한국에는 "결혼은 배우자의 가족과도 함께 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결과 한국에서는 입양을 원하는 부부에게 이 문화적 상황이 큰 장벽입니다. 이 장벽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제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친구들이나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입양한 한국가정의 실제 이야기로 대신합니다.

유씨 가족 이야기

유씨 가족은 한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두 부부는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었습니다. 아이들은 자라서 여자아이는 고등학교, 남자아이는 중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두 부부는 믿음 깊은 크리스천이고 언제나 집없는 아이들에 대해 각별한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이를 입양하기를 원했는데, 그들의 부모들이 강하게 반대하였습니다. 그들의 친구들도 전부 반대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자식이 아닌 아이를 입양한다 미쳤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가까운 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자아이를 입양하였습니다. 두 부부가 아이를 집으로 데려왔을 때, 그들의 가슴은 기쁨이 넘치는 것과 동시에 보통과 다른 것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겼다고 했습니다.

어느 날 친아버지가 그들을 방문하였습니다. 새 손자를 대면하는데서 새 할아버지는 아이보기를 거절하였고, 말하기를 그 아이를 안지도 않을 뿐 아니라 관련도 안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거절은 두 부부의 마음을 정말 아프게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가정이 없는 아이를 양자로 들인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새 할아버지는 두 부부의 기쁨을 발견하고 그들이 얼마나 아들을 사랑하는지 알게되고 그의 마음에 서서히 변화가 왔습니다. 그는 더욱 자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그는 아이를 접촉하기 시작하였고 안아 주게도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아이를 무척 사랑합니다.

6. 내 아이 에게 입양했다는 말을 하기가 두렵다.

입양아가 자신의 입양사실을 알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자신에 대한 진리를 알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아픈 과거가 있더라도 그 아이는 자라면서 자신의 과거와 현 상황을 받아들이고 성숙해 갑니다. 특히 양부모로부터 받는 사랑과 지속적인 확신이 이 성숙과정에 큰 힘이 됩니다. 이것이 입양인의 긍정적 인생관 확립의 주요 관건입니다.

공개입양이 입양 자녀들에게 과연 이로운가에 대해서는 많은 한인들의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비공개 입양이 입양아와 그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동안 행해져 왔기 때문에 사람들은 "과연 공개입양이 우리 입양아에게 이로운가?" 라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내 아이 에게 입양했다는 말을 하기가 두렵다 라는 생각보다, 내 아이 에게 입양했다는 말을 하지않을때가 더 두렵다 라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자신의 입양사실을 성장후 알게 될 때 일어나는 문제들

비공개 입양을 하는 한인 부모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아마도 그들의 입양자녀들이 언젠가는 입양 사실을 알게 될지 모른다는 점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런일이 자기 아이들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비공개입양이 많은 경우 잘 이루어 질 수 있지만 입양 사실을 아이들에게 비밀로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입양 사실이 영원히 비밀로 지켜지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이를 비밀로 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과 양부모에게 드릴 수 있는 몇가지 제안을 적어 보았습니다.

저는 입양아들이 자신의 입양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 많은 경우에 대해 들었습니다. 그 아아들이 격는 감정적 충격과 고통, 실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많은 경우 부모들이 그들에게 처음부터 솔직하지 못했던 사실에 배신감을 느낍니다. 시간이 감에 따라 이러한 충격을 극복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많은 아이들은 이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합니다. 이 문제에 대한 저의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A) 많은 아이들이 자신이 부모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 크게 낙담하고 슬퍼합니다. 이 사실은 그들이 오랜세월 참고 견뎌야할 가장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또한 그들은 친부모를 찾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됩니다. 불행하게도 이럴때에 많은 경우 양부모를 오해하며 노여워 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받은 심한 꾸중이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때 받고싶은 선물을 받지 못했던 일들, 부모가 자기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주지 못했던 것같은 불쾌한 기억들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런 기억들을 되돌아 보며 왜 부모가 자기에게 그렇게 대했었나를 나름대로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입양되었기에 양부모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지는 않는다고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만약 자신이 친자식이라면 더 좋은 대접을 받았을 것이라고 또한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므로 자기부모가 친부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순간부터 부모를 원망케 되며 원만했던 관계가 악화되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닙니다.

B) 많은 입양아들은 결국은 그들의 초기 실망을 극복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양부모가 그들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을 깨닸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많은 아이들은 자신이 이제까지 속아 왔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양부모들이 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 지를 아무리 설명하려 해도 이들은 상처를 입고 부모 자식간의 관계가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대다수의 한인 양부모들은 입양 사실을 아이에게 비밀로 합니다.

부모님들께 드리는 몇가지 제안

당신이 만약 입양 부모로 아이들에게 그 사실을 숨겨 왔다면 여기 몇가지 저의 제안을 적습니다.

C) 아이가 어리다면 (12세 미만), 입양 사실을 아이에게 알리십시오. 어릴 때 알게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성장하며 점차적으로 입양사실을 받아들이고 적응해 가는 것이 성장 후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으며 혼란해 하는 것보다 좋습니다. 일반 통념과는 반대로, 입양사실을 어려서 알게될 경우 양부모가 잘 인도한다면 자신의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잘 성장하게 됩니다. 만약 입양사실이 알려질 경우 생길 수 있는당신과 자녀에 대한 주위의 시선을 걱정하신다면 그 걱정은 사실보다 크게 과장된 것입니다.

D) 입양자녀가 십대이후의 청소년이며 아직 입양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에는, 꼭 필요하지 않다면 입양사실을 계속 비밀로 하십시오. 만약 후에 입양사실을 알리게 되신다면 그 결과에 대처할 충분한 준비를 하십시오. 당신 자녀에게 당신의 사랑은 무슨일이 있어도 변함없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십시오.

6. 다른 이들에게 내 아이가 입양된 것을 인정하기 꺼린다.

입양아에 대한 주위사람들의 부정적 편견은 우려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심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입양아를 조롱하는 사람들보다 입양한 당신을 칭찬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부정적인 의견보다, 긍정적인 말로 격려해 주는 사람들의 의견을 믿으시고 그들에게 감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을 필요로하는 아이의 부모로 당신을 선택하셨다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당신과 입양아는 서로를 위해 예정되었다고 믿으시고 어리석은 주위의 언급이 당신의 입양자녀를 사랑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입양자녀를 위해 용기를 가지십시오.

7. 만일 우리아이가 입양된 사실이 밝혀져 이웃사람들이 아이가 상처받는 말을 할까 두렵다.

이 염려는 한국에서 매우 진지합니다. 왜냐하면 주위에서 입양에 대해 뭐라고 생각하고 말할 지에 대해 불안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이 입양을 꺼립니다. 바로 이래서 입양을 하게 되면 비밀리에 합니다.

입양에 대한 긍적적인 개념을 한국 사람들이 포옹하기까지 많은 세월이 걸릴것입니다. 그러나 올바른 일을 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과 비평을 할 자격 없는 사람들이 하는 근거 없는 소문에 귀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가속화 될 수 있습니다.

사실은 입양아에 대한 부정적 편견은 심하지않으편이고 견딜만 합니다. 간혹 가다가 어떤 한국 사람들은 가정이 없는 아이들에 대해 노골적으로 무자비합니다. 그들은 가정이 없는 아이들에 대해 품격을 손상시키는 명칭을 붙입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와 아내는 친자식이 있었지만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입양이 마무리되고 아이가 집에 왔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자, 그의 이웃들은 심한 말들을 했습니다. 입양아를 묘사하기를 "부부가 길에서 그아이를 줏어왔다" 하며 마치 사람이라기 보다는 물건으로 묘사했습니다. 이 사건 후, 제 친구는 다른 도시로 떠나서 그때부터 입양을 비밀로 했습니다. 저는 친구가 이사하고 입양 사실을 비밀로 한 것에 대해 비평 할수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한국 사람들이 무심한 것을 보면 제 마음을 슬프게 합니다. 그들 자신들은 가정이 없는 아이들을 도와주지 않으면서, 이러한 아이들을 도우려는 이들에게 잔인한 말로 명예를 손상시키려 함은 이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것은 외국인 부모에 의해 입양된 아이들에게도 적용됩니다. 이러한 의식 없는 사람들은 해외 입양은 나라의 수치라며 반대합니다. 그러나 그들 자신들은 이러한 아이들을 돕는데 손가락 하나 끄덕 안합니다.

이러한 사람들로 하여금 무엇은 하고 무엇은 하지 말라는 지시에 마음을 돌리지 마십시오. 용기를 갖고 당신의 마음에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십시오.

8. 아이들이 입양한 사실에 대해 놀리거나 난처하게 하면 어떻게 하나?

당신 자녀가 학교 친구나 어른들로부터 놀림이나 차별당할 것을 우려하신다면 그럴 가능성은 상당히 작습니다.

저는 수천명의 미주 한인들을 만났지만 제가 입양인이라하여 저를 흉보는 사람은 한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늘 고아라는 딱지를 달고 다녔던 한국에서는 제 처한 상황이 그렇게 좋진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때에도 제가 고아라고 학교 친구들이 조롱했던 기억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런 조롱에 대한 두려움은 늘 마음 한 구석에 있었지만 조롱하기 보다는 저를 친구로 받아준 많은 좋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14세 때 미국으로 입양되기까지 한국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기억은 모두가 긍정적인 것들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고아들이 조롱받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제가 고아나 입양아라는 사실이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제가 처한 상황에서도 좋은 사람들을 만났으며 제 모든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면만 보도록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14년 동안 한국에서 고아로 살면서 조롱과 멸시를 받을 기회가 많이 있었읍니다. 그러나 저는 저를 그렇게 대했던 어느 한 사람도 기억치 못합니다. 아이들은 고아나 입양아라는 사실보다 신체적 결함이나 특성에 대해 더 놀리게 됩니다. 제 경험으로는 아이들은 대개 인종, 피부색, 신체적 특성, 말투 등을 가지고 다른 아이들을 놀리는 것 같습니다.

9. 아이가 나중에 우리를 자기의 부모로 받아들일까?

입양자녀가 당신을 부모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떻하나 하는 것은 지나친 우려입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자신을 낳아준 부모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더 기억합니다. 아마 이래서 낳은정 보다 기른정이 더크다 라는 말이 생긴것같읍니다. 입양아가 당신을 부모로 인정하고 받아드리게끔 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당신이 그아이를 친자식 처럼 받아드리고 사랑하는 것밖에없읍니다. 

당신이 입양자녀를 진실로 사랑한다면 그아이는 그 사실을 알것입니다. 그아이는 그 사랑을 기억하며 늘 당신과 함께 할 것입니다.  아이가 나중에 당신을 자기의 부모로 받아들일까 하는 염려보다 당신이 어떠한 일이있어도 그아이를 진실로 친자식같이 사랑하겟다 하는 마음가짐이 더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하면 그아이는 반드시 당신을 친부모로 받아드릴것입니다.

10. 입양아가 자라서 친부모를 찾으면 어떻게 하나?

입양아가 자신의 배경, 즉 그들은 어디서 왔으며 친부모는 누구인지에 대한 호기심이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입양 자에 있어서 이러한 호기심은 자연적이고 예상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입양아가 자신의 친부모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 사실은 당신이 양부모로서 받아들여야 합니다. 입양자녀에게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길은 그들이 후에 친부모를 찾기를 원하면 적극 도와주는 일입니다. 이일을 저지하거나 사실을 은폐하려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그들 자신의 일부를 부정하는 일입니다. 그들 스스로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이 과정을 도와줌으로써 당신의 진실한 사랑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들이 이 문제에 대한 궁금증과 갈망을 일단 해결하면 자신의 과거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신원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됩니다.

입양아에게 친부모는 사실 낯선 사람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떨어져 있었기에 사랑의 유대가 없어 입양아가 친부모에게 가깝게 이끌리기가 어렵습니다. 이점이 만약 입양아가 친부모와 의미있는 관계를 가지려면 극복해야할 가장 큰 문제일 것입니다.

해외입양인들을 볼때 많은 입양 자들이 친부모를 찾고자 하는 갈망을 나타냈고, 그리고 일부는 그들을 찾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친부모를 찾은 입양 자들의 결과가 복잡했습니다. 일부는 그들의 부모를 만났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친부모와 다시 연락함이 없이 자기 삶을 살아갑니다. 어떤 경우에는 친부모가 오래 전에 포기했었던 아이들이 돌아와서 그들의 아픈 과거를 생각나게 하여 원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에는 입양 자들이 그들의 친부모가 그들이 언제나 꿈꾸어왔던 부모가 아니라서 환멸하고 실망하여 돌아옵니다. 어떤 입양 자들은 그들의 부모를 찾는 중 많은 경험을 겪고나서 찾으려고 접촉한 것에 대해 후회한 적이 있습니다.

일단 입양아들의 궁금증이 해소되면 대부분은 양부모들과 더좋은 관계를 갖는다는것을 많이 들었읍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친부모 찾는데 보내고 나서, 그들은 진짜부모는 입양한 현재 부모인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저는 그동안 많은 입양인들을 만나 보았으나 친부모를 찾은후 양부모를 떠나 친부모와 살기로 결정한 사람은 한번도 만나지도,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입양아는 태어난 곳보다 사랑받고 성장한 곳을 더 기억합니다.그러므로 만일 입양한 아이가 나중에 그의 친부모를 찾겠다고 결심했을 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잃어버린 수수께끼에 대해 지원하십시오. 자신이 결정을 내리게 하십시오. 지속적으로 사랑을 보여주십시오. 그는 당신 가족의 사랑으로부터 절대로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11.입양을 하고 싶으나 경제적 제한이 있다.

당신이 자신의 아이처럼 사랑하고 받아들이기를 갈망하면 경제적인 어려움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아주 가난한 가족들도 그들의 자녀들이 있고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제가 아는 미국 부부 중에 다섯 형제를 한국으로부터 입양하려는데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부부는 그들의 교회 친구에게 호소하여 경제적 원조를 받았습니다. 다섯 아이들이 집에 왔을 때 그들은 매우 기뻤습니다. 그들에게 재정은 장벽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부모들은 아이를 입양하기 위해 돈을 빌립니다. 현대의 요즈음은 아이를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듭니다. 입양하기 전에 경제적인 문제를 조심스럽게 생각 해봐야 합니다. 그렇지만 마음이 따르는 데로 해야합니다. 만일 진정으로 아이를 입양하기를 원한다면 언제나 방법은 있습니다. 사람들은 차를 사거나 집수리를 위해 2만 불이나 3만 불을 지출합니다. 돈이 없을 경우 빌립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영구적 도움이 되는 가정이 없는 아이를 위해 1 2천불을 쓰는 것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우선 인가에 달려있습니다.

12. 입양아가 우리가족의 명예를 손상시킬까 두렵다.

입양하지 마시오. 아이들은 더 나은 가정에 입양될 권리가 있습니다.

13. 독신자이거나 홀부모 일 경우

비록 전통적 관습은 아이는 엄마와 아빠가 있어야 하지만 홀로 키우는 것이 불가능 한일은 아닙니다. 많은 홀부모가 그들의 아이를 성공적으로 키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홀부모가 키우는 것이 부모가 전혀 없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14. 입양하기에 너무 나이 들었다.

만일 당신과 배우자가 미국에서나 한국에서 50세 미만이면 나이가 든 것이 아닙니다. 만일 당신이 아이를 첫해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키울 수 있으면 입양하기에 충분히 젊습니다.

15. 비공개 입양은 잘못된 것인가?

위에 언급한 이유들 때문에 한국인들이 공개입양을 꺼리는 것을 꼭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들이 입양자녀들에게 장차 일어날 일들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며 사회의 일반적인 흐름이 그렇다면 자연히 입양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입양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용기를 가지고 입양의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6. 한국의 다른 모든 고아들을 위해 공개 입양이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입양이 널리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한가지 이유는 아이들을 공개적으로 입양하는 본 받을만 한 가정이 적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공개입양을 하고 그 아이를 친자식 이상으로 사랑하게 된다면 입양을 고려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당신의 사랑과 관대함을 통해 다른 사람들도 입양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도전 받게 됩니다.

서양에서는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 입양하는데 대한 두려움이 거의 없으며 그런 아이들에 대한 부정적 사회편견 또한 없습니다. 오히려 입양하는 부모들을 존경합니다. 이러한 서양인들의 입양에 대한 견해는 역사적으로 기독교 문화의 영향을 깊게 받았기 때문이라고들 합니다. 어찌되었든 입양의 개념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인도적이고 숭고한 것으로 존경되는 사회에서는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입양을 하려 할것임은 확실합니다. 한국인들도 이같은 가차관을 가져야 겠습니다. 더 많은 한인들이 입양을 한다면 입양에 대해 마음문을 여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들의 가정을 갖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개 남이 하지 않는 일은 잘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입양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은 그렇게 생각지 않더라도 입양에 대한 일반적인 사회인식이 부정적이고 수치스러운 것이라면 굳이 공개입양을 하여 자신을 그러한 잘못된 사회편견에 노출시키길 원치 않을 것입니다. 만약 우리사회가 입양을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일로 생각하게 된다면 사람들은 미국과 유럽에서 처럼 입양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한인들이 입양에대한 두려움을 (특히 양부모와 입양아에 대한 주위 시선에 대한 두려움) 극복하도록 돕는 일이 MPAK의 주요임무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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